코스닥 상장사인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25일 바이젠셀의 공시에 따르면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김태규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 불확실성이 강해진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아낌없는 믿음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함께 시장과의 소통 및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무상증자 완료 후 바이젠셀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950만3030주에서 1900만6060주로 증가하게 된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갖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한다.

바이젠셀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GMP 준공, 미국암학회(AACR) 및 미국면역학회(AAI) 발표, VR-CAR 발명 특허 국내 출원 등을 비롯해 총 9개 각 파이프라인별 계획한 연구개발 일정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