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벨, ARB 계열 중 콩팥 보호 데이터 탄탄"
"아프로벨, ARB 계열 중 콩팥 보호 데이터 탄탄"
  • 홍숙
  • 승인 2019.09.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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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마케팅|사노피_아벤티스 코리아 서민규 PM
미세단백뇨 위험성 감소시키는 임상 통해 입증

고혈압은 콩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흔히 고혈압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연관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콩팥과의 연관성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실제로 고혈압은 당뇨병과 함께 콩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심뇌혈관질환이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말기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47%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다.

히트뉴스는 서민규 사노피_아벤티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PM)을 만나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가 기존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고혈압 약제와 비교해 어떤 차별점을 가지는지 콩팥 보호 효과를 중심으로 들어봤다.

서민규 사노피_아벤티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PM)

-ARB 계열 고혈압 제제는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아프로벨의 차별성은?

“아프로벨은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당뇨병성 콩팥병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ARB 계열 치료제는 아프로벨과 로자탄 뿐입니다.

하지만 아프로벨은 로자탄보다 미세단백뇨 초기 단계부터 치료할 수 있는 근거를 갖고 있습니다. 로자탄이 단백뇨 환자들 중 말기 신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반면 아프로벨은 초기 미세단백뇨 치료 근거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로벨은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초기부터 말기까지 당뇨병성 콩팥병에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선 단연 ARB 계열의 실적이 독보적이다. 마케터로서 이러한 현상을 분석한다면?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ARB 단일제와 ARB+CCB 복합제를 합친 국내 시장은 약 9000억원 이상입니다. 우선 임상의들이 ARB 계열을 꾸준히 처방하는 이유는 지난 20년동안 임상적 데이터로 충분히 그 가치가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고혈압 환자에서 당뇨병, 콩팥병 등 동반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발맞춰 ARB 제제가 동반질환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로벨의 실적은 어떤가?

“정확한 매출 규모를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경쟁 제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프로벨의 성분에 스타틴 제제(아토르바스타틴)를 더한 복합제 로벨리토(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은 저희와 한미약품이 공동개발 한 약제입니다. 로벨리토는 2013년 12월 출시 이래 줄곧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벨리토가 시장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요인이 궁금하다.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또 한미약품이라는 좋은 파트너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한 부분도 높은 매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고혈압 제제와 비교해 이상지질혈증 약제는 복약순응도가 떨어집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을 통해 측정할 수 있는데, 환자들이 실제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죠. 로벨리토에 포함된 두 성분(이베르사르탄, 아토르바스타틴)은 데이터가 많이 축적돼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아프로벨은 콩팥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신장내과에서 선호하는 약제일 것 같다.

“신장내과에는 이미 단백뇨가 어느 정도 진행된 환자들이 많습니다. 아프로벨은 단백뇨가 나오는 단계에서도 임상적 근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장내과에서도 아프로벨의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혈압 강하 효과가 오랜 시간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로벨은 반감기가 11-15시간 정도로, ARB 중 비교적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혈압 강하 효과 역시 24시간 정도 유지됩니다.”

-임상 현장에서 아프로벨에 대한 추가적으로 요구되는 데이터는 없나?

“ARB 치료제 간 무작위 직접 비교임상(Head to head)이 많지 않습니다. 출판된 head to head 결과를 봐도 혈압 강하만 비교했을 뿐이죠. 최근 의료진들은 단순히 (고혈압 약제가) 혈압 강하 효과가 뛰어나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혈압 강하 효과가 낮으면 낮은대로 쓰임이 있고, 강하면 강한대로 쓰임이 있어서 각각의 약들이 장단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로벨의 표적장기 보호 효과는 경쟁제품과 비교 임상 데이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다른 고혈압 복합제 출시 계획이 있는지?

“아직 공개는 어렵지만, 사노피도 향후 복합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환자분들과 고객분들에게 좀더 강화되고 확대된 고혈압 포트폴리오로 다가갈 예정입니다.”

- 아프로벨과 로벨리토 마케터로서 향후 마케팅 전략은?

“올해 저희가 스마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스마트란 Start Micro AlbuminuRia Treatment의 약자로, 아프로벨이 가지고 있는 미세단백뇨에 대한 강력한 근거를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향후에는 고령 환자 대상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프로벨과 로벨리토는?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은 본태성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성 신질환을 동반한 고혈압이 적응증으로 1999년 출시됐다. 로벨리토(성분명: 이르베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는 2013년 12월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Statin 복합제로 출시됐다.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 감소를 나타낸 아토르바스타틴과 당뇨병성 신질환을 가진 고혈압환자의 신장 보호효과를 입증한 이르베사르탄의 고정복합제로써 신장애 환자에서 따로 용량조절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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