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25만주 인수로 100% 자회사 편입…수출 역량 강화 기대

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바이오로제트'의 주식 25만주를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로제트는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및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설비를 기반으로 6종 제형과 9종 포장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웰케어·대상웰라이프·경남제약 등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산사나무 열매에서 얻은 산사자추출물과 대나무 껍데기에서 얻은 죽여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받을 경우 6년간 독점 제조·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다.

회사는 바이오로제트가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부터 제조,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활용해 수출 물량을 늘리고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건기식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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