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57억·영업이익 68억…연간 흑자 달성 성공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는 3분기 매출 157억원·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0%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누적기준 매출 278억원·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입원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의 매출이 141억7000만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6000병상 이상의 씽크 활용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병원별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접근을 수요 확산의 요인으로 꼽았다.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도 1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000곳 이상 의료기관에 도입됐고 건강검진센터에서 매출이 성장하면서 비급여 심전도 검사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의료 AI 시장의 변곡점을 보여준 결과로 기술력과 수익성을 모두 증명했다"며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흑자를 확실히 굳히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의료 AI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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