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침상감시 분야 수가 연계로 병원 도입 가속화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thynC'와 연동해서 활용가능한 '악성부정맥 다단계 예측 AI 소프트웨어'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씨어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입원기간 중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해 심정지 및 사망 전 발생하는 악성부정맥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의료진에게 발생예측치를 제공한다. 특히 심실성 및 심정지성 부정맥의 발생위험을 1시간 간격으로 예측해 중증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2월 심전도 침상감시 분야 요양급여 수가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병상 모니터링 수가와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기를 연계해 병원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영신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AI 병상 모니터링 서비스 고도화의 시작점"이라며 "입원환자의 예후 모니터링과 예상 못한 중증화로 인한 병동 내 사고를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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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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