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하나금융28호스팩과 흡수합병 통해 상장
상장으로 확보한 투자금 공장 신축과 연구개발 등에 사용
삼익제약이 코스닥 상장 이후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익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까지 오른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상장한 이후 나흘째 상한가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감기약 '마파람', 어린이 영양제 '키디', 멀미약 '노소보민'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약 170억 원을 부평공장 별관 신축(80억 원), 생산설비 증설(20억 원), 연구개발(40~50억 원)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 제2공장 설립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순환기·당뇨병 치료제 등 만성질환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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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취재팀장/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