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제약지수는 3.74%, 코스닥 제약지수는 4.47% 오르며 업종별 강세를 주도했다. 특히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 임상 3상 성공 소식을 전하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6.25% 오른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주 1회 투여형 비만치료제 'HM11260C(성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3상 임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시험군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로 위약군(0.95%)보다 크게 높았다. 5% 이상 체중 감소를 달성한 비율도 시험군이 79.42%, 위약군이 14.4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회사 측은 전반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이 글로벌 GLP-1 계열 약물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제약바이오 개별 종목 중 오늘 상장한 삼익제약은 공모가 대비 29.95% 상승한 9720원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오름테라퓨틱(17.21%), 디앤디파마텍(14.79%) 등이 상승한 반면, 아이티켐(-6.39%), 현대ADM(-5.78%), HLB생명과학(-4.12%)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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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sunny@hitnews.co.kr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고 기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