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9일 증인 11명 및 참고인 37명 채택
권영희 약사회장 참고인 출석...창고형 약국 ·공공약국 의견 청취
의료법인 임원들이 국정감사에 줄줄이 소환된다. 불법 사무장병원, 임상 연구비 부정 사용 등 현안이 도마에 오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11명 및 참고인 37명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내달 15일에는 김가연 X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상무가 자살 유해정보 차단 관련 이슈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태경 국립부곡병원장은 임상연구 명목 급여 보전 등 의혹으로, 임철환 의료법인 열린의료재단 이사는 불법 사무장 병원 수사 관련으로 국감장에 서게 됐다.
내달 24일 국민연금 감사에서는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문제와 9000억원대 투자 손실 위기 대응 대책을 소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업계에서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가 농약 성분 함유 음료 판매 문제로, 우아한형제들 김용석 총괄부사장이 배달전문점 위생관리 문제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는 이와함께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창고형 약국 및 공공심야약국 관련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밖에 지역·필수 의료 격차 실태 및 환자 고충,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료 접근성 강화 현안으로 의료기관 및 환자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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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아 콘텐츠팀장/기자
maru@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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