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조화·시장 접근성 확대·혁신 기술 도입' 등 경쟁력 강화 예정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2일 남아공체외진단협회(SALD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ALDA는 남아프리카 체외진단 산업 전반의 △규제 조화 △시장접근성 확대 △혁신 기술 도입 △보험·보건정책 협력 등 부분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의료기기 시장 정보 교류·규제 협력·무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제 정보 교류 △상호 시장 데이터 공유 △세미나·바이어 매칭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16억 달러로 추산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남아공을 아프리카 의료산업 진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영민 회장은 "아프리카는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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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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