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물 정보 접근성 향상 목적, 안전한 의약품 공급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제약업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의약품안전나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통합정보방'에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의약품 불순물 분석법 등 시험방법 △국내 정책정보 △허용기준 △의약품 불순물 허용기준 설정 및 저감화 사례집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항목별로 제공된다.
업체가 불순물 표준품 확보와 분석법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불순물별 IUPAC 명, CAS 번호, 화학 구조식도 안내한다.
IUPAC명은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IUPAC)이 정한 화합물 명명법이다. CAS 번호는 화학구조나 조성이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된 고유 번호(Chemical Abstracts Service Register Number)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통합정보방 구축으로 제약업계가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적 근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순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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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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