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포함 상반기 1조원 규모 달성
맞춤형 코스메카·미주 지역 강세 씨앤씨 1000억원대 넘겨

국내 화장품 제조사 개발 생산(ODM) 기업이 스킨케어·색조 등 강점을 차별화하며 화장품 산업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사업의 내용-매출 및 수주상황) △한국콜마 △코스맥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1조원대를 돌파했고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도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포함한 한국콜마의 상반기 실적은 1조3839억3500만원이다. 이중 화장품 분야 매출은 7701억7400만원에 해당한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507억400만원이다.
한국콜마의 주요 매출처는 △애터미 △올리브영 △동국제약 등으로 스킨케어용 화장품에 주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및 품질관리(QC)와 생산대응능력을 호실적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코스맥스의 상반기 실적은 1조2121억3475만원이다. 지난해 2조1660억8963만원의 62.43%다. 기초 제품류 비중이 50.8%, 메이크업 제품 비중이 42.4%로 유사하게 나타났는데, 코스맥스가 생산을 맡고 있는 티르티르 브랜드 색조 제품이 지난달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면서 향후 색조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도 수출 등으로 지난해 전체 분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해 5243억2900만원의 53.4%인 2801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국가별 맞춤 가격 제안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국가별/유통채널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상해지사와 국내 매출을 합해 1398억7900만원을 달성했고, 수출액 비중이 39.7%에 달한다. 특히 미주 지역 대상 수출액이 409억8600만원으로, 아시아·유럽·중동·오세아니아 대비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고기능성 제품 개발로 스킨케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1300억원 규모의 청주 신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면서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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