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2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과제인 '의료품질 및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다기관 멀티모달 기반 모델 구축 및 의료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일 모달리티 중심의 특화형 의료 AI를 다중 모달리티를 통합하는 범용형 모델로 구축하기 위한 연구 진행을 골자로 한다.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을 맡고 △4개 기업(코어라인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Public-AI·Emocog) △8개 병원(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 등) △14개 기관(KAIST·울산대학교 등) 등이 참여한다.

회사 측은 흉부 CT 기반 다중 질환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특정 진료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지원 AI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국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참여를 통해 흉부 영상 분석 기술이 멀티모달 의료 AI 플랫폼 개발과 임상 실증에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축적한 흉부 영상 분석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