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9248건 접수·증거금 6조7296억원
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김동현)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92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뉴로핏에 따르면 청약 접수 건은 총 27만9248건이며, 청약액의 절반을 우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7296억원이 모였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서 뇌 영상분석 수요가 급증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이 주목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관한 글로벌 연구기관의 연구가 지속되고,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뇌질환 분야의 기술력과 의료 AI 비즈니스 확장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주요 솔루션과 기술들을 고도화시키고,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AI 뇌질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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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