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요양급여기준 행정예고..."암 환자 부담 경감 기대"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항암제 병용요법 요양급여기준 개정을 위한 보건복지부 행정예고를 환영한다며 빠른 적용을 위한 세부 논의를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정책토론회를 통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던 기존 항암제를 새롭게 개발된 항암신약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보험 혜택이 제한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복지부는 현재 요양급여기준 행정예고를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주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 동안 70개 항암제 병용요법이 국내에 도입됐으며,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10개 중 7개 이상이 병용요법에 해당한다.

이주영 의원은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복지부 해정예고를 환영한다"며 "복지부와 심평원이 새로운 항암제 병용요법에 맞는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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