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골다공증 컨소시엄 의장 등 역임
유럽과 미국에 이어 지역 자문 확보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는 19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진출과 임상 근거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골다공증 분야의 권위자인 만쥬 찬드란(Manju Chandran)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Manju Chandran 교수 / 사진 제공=프로메디우스
싱가포르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Manju Chandran 교수 / 사진 제공=프로메디우스

찬드란 교수는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SGH) 내분비내과 골다공증 및 골대사학 유닛의 선임 컨설턴트 겸 센터장으로, 현재 23개국 이상의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 태평양 골다공증 컨소시엄(APCO) 의장을 맡아 지역 내 주요 골다공증 학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또 국제임상골밀도측정학회(ISCD)의 APAC 패널 의장, 국제골다공증재단(IOF) 이사회 및 과학자문위원회 선출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APAC 지역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기여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ISCD로부터 '올해의 임상의상'을, IOF로부터는 골대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Olof Johnell 과학상'을 각각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임상 실무, 교육, 정책 실행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글로벌 의료 환경 개선 분야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메디우스는 찬드란 교수가 지역 내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KOL로서의 입지를 토대로폭넓은 자문과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 이어 APAC 지역 자문위원까지 확보하며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주변 동남아 국가들의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메디우스의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인 'PROS CXR: OSTEO'의 APAC 국가별 임상 근거 전략 수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내 탑티어 병원들과의 연구 협력 기회 창출 및 WHO 산하 워킹 그룹인 BOHEG(Bone Health Expert Working Group)와의 네트워킹을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찬드란 교수는 "많은 APAC 국가들에서 가파른 고령화 추세로 인해 골다공증 환자들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프로메디우스의 AI 기술이 APAC 지역사회의 골다공증 관리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프로메디우스와 함께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기술을 APAC 지역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뼈 건강 제고에 이바지해 기쁘다"고 전했다.

정성현 대표는 "찬드란 교수와 APAC 지역 학계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각 국가들의 독특한 의료 환경과 특성에 맞춰 프로메디우스의 AI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APAC 지역에도 효과적으로 확산시켜 'Healthy Aging through AI'의 비전을 전세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듯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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