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서 글로벌 사업개발 담당…"글로벌 입지 강화 최우선"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신임 대표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신임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는 정성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성현 신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해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는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로 근무해 왔으며, 앞으로 배현진 전 대표의 역할을 이어받게 됐다.

프로메디우스를 창업한 배현진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혁신책임자(CIO)로 회사의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 구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성현 신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AI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그는 베이징대학교에서 도시행정 및 지역경제학(Urban Management and Regional Economics)을 전공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루닛의 글로벌 사업개발 담당 전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부동산투자본부에서 경력을 쌓아 투자와 사업개발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정성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의 주력 제품인 흉부 엑스레이 기반 골다공증 스크리닝 솔루션인 'PROS® CXR: OSTEO'의 유망한 사업성에 주목해 회사의 피봇(Pivot, 방향 전환)에 기여한 인물로, 정 대표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초 112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바 있다. 또 최근 헬스케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을 리빌딩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골다공증 제품군 강화, 해외 임상근거 확보, 국내외 학회 네트워킹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골다공증 전문 의료 AI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골다공증의 스크리닝, 진단, 치료와 관리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플랫폼과 같은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의장은 "정성현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표 선임은 프로메디우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정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프로메디우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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