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빅데이터 분석 가능한 SPID 플랫폼 개발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 / 사진=프로티나

단백질 빅데이터 기업 프로티나(대표 윤태영)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로티나는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프로티나는 지난 2015년 윤태영 대표가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 기업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해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분석을 가능케 하는 SPID(Single molecule Protein Detection) 플랫폼을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바이오 사업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항체 은행 구축' 과제에 서울대 연구팀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총 3년 간 1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프로티나는 향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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