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규정 위반하는 문자, SNS, 전화방 선거운동 문제 제기
좌충우돌 싸움꾼 아닌 위험 요소 배제하는 안정적 회장 필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음해와 비방을 중단하고 품위와 정체성을 지키는 선거를 촉구했다.
최광훈 후보는 9일 대한약사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흑색선전이 계속되는 선거판을 비판하며 각오를 전했다.
최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내일의 약사회를 논하는 선거가 되기를 기대했으나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얼룩진 상태로 왔다"며 "오늘까지도 여러 곳에서 선거 규정을 위반하는 문자와 SNS, 전화방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판은 자유로우나 근거 없는 허위 비방은 불법"이라며 "추정은 가능하나 창작 소설을 사양한다. 부디 약사 공동체로서의 품위와 정체성을 지켜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근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토론회 때 충분히 답변했다"며 "전혀 관련 없는 의혹이고 음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역동의 수난을 지나고 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한약사회장은 회원들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며 "선거 이후 리스크가 없어야 하며, 좌충우돌 싸움꾼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약사회 위험 요소를 배제해 직역을 보호하고 직능 강화하며 권익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말했다.
한편 최광훈 후보는 "지난 회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제도화 무산, 약 자판기 확산 저지, 편의점약 확대 방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어 왔다"며 "한약사 문제, 편의점 의약품 판매 확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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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jkim@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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