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오대은·최경배 약사 강연 참여
9월 콘퍼런스 성료...10월 열리는 HIC 키워드는 '신규 개국'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진료과별 운영전략을 주제로 한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베이스 인사이트 콘퍼런스(Hubase Insight Conference, 이하 HIC)는 휴베이스의 비회원 및 약학대학생 대상 강의로 약국경영에 관한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열린다. 9월 HIC는 '과별전략(Prescription)'을 키워드로 진료과별 약국운영전략을 공유했다.
1교시에는 10년 이상 달빛어린이병원 처방을 다룬 김준형 약사가 소아과ㆍ이비인후과 약국운영 노하우를 전했다. 김준형 약사는 "소아과는 조제 특성상 챙겨야 할 약이 많고, 형제자매가 약을 함께 받았을 때 보호자가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세심한 조제와 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교시는 OTC 학술ㆍ환자상담 전문가인 오대은 약사가 만성질환 처방고객이 많은 내과ㆍ가정의학과 특성을 짚으며 처방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운영전략을 설명했다.
3교시는 13년째 정형외과 처방을 다루는 최경배 약사가 '통증관리' 기반의 복약지도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법을 강조했다. 최 약사는 "통증환자는 처방약 외에도 소염진통제나 영양제를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머 "부작용을 예방하고 처방약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IT 시스템을 활용한 고객의 조제 및 상담기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HIC 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수길 프랜차이즈부문 이사는 "약국경영은 주요 조제과, 고객의 구성, 약국의 위치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며 "HIC는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는 만큼, 전국의 약사님들이 약국경영 고민의 솔루션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HIC는 오는 10월 27일 '신규개국'을 주제로 휴베이스 챌린지 스퀘어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