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임상시험용 박테리오파지 생산 완료…국내 1상 신청 계획

박테리오파지 신약 개발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 용동은)이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제조업 허가를 받은 시설은 cGMP급으로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올해 안에 임상시험용 박테리오파지 생산을 완료하고, 리드 프로그램인 'MP101(폐렴 치료제)'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박테리오파지가 필요한 전 세계 기업과 병원 등에 위탁생산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에 의한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임상분리 다제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라이브러리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는 "박테리오파지 공정개발 및 GMP 시설을 기반으로 항균제 내성 세균감염을 박테리오파지 제제로 치료하는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이 분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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