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심사부장 출신…IPO 전문가
"서상준 부사장의 전문성 활용해 IPO 자문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특화 전략 자문사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미리어드생명과학(대표 성상용)이 서상준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부장을 전략자문부문 기업공개(IPO) 자문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상준 부사장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 파트에서 17년 간 재직한 IPO 전문가로,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 심사를 주로 담당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평가해 왔다.
2016년부터 코스닥 상장심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부터 운영 및 심사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미리어드생명과학 합류 이전에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특례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미리어드생명과학은 서상준 부사장의 합류로 IPO 자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체제 점검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보다 폭넓은 자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미리어드생명과학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략 자문사이자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및 투자하는 창업기획자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상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IPO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상장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상준 미리어드생명과학 부사장은 "미리어드생명과학의 일원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상용 미리어드생명과학 대표는 "서상준 부사장의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미리어드생명과학의 IPO 자문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및 후속 상장심사 프로세스 전주기에 있어 더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