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최대 6억 사업화 자금 등 지원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티카로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는 AI, 미래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카로스는 이번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 연계 지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기술 보증, 수출 바우처 등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티카로스는 독자적인 CAR 백본(Backbone)을 치환하여 면역시냅스 개선으로 인한 향상된 항종양효과를 나타내는 클립 CAR-T(CLIP, Clamping Based Immunological Potenciating CAR), T세포 자체의 면역활성화를 높임으로써 CAR-T세포의 치료 효율을 높이는 컨버터 CAR-T(Converter CAR), 그리고 CAR-T의 활성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CAR-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카로스는 클립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 TC011의 임상 1상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7월 예정)에서 진행 중이다.
임상진행중인 TC011은 비임상 연구 단계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바이오헬스 투자 인프라 R&D)을 받았고, 임상 1상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티카로스 이재원 대표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티카로스의 혁신적인 면역세포기반 플랫폼 기술력이 국내에서 인정받았다는 뜻이며 최근 해외 바이오업체와도 클립 기술을 NK세포에 적용하는 공동개발을 시작할 만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