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성장으로 안정적인 흑자 구조 확보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의 빠른 성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140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 매출 급증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7.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900억원대로 성장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규모 고려 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분기 231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 대비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창사 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온전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연간 및 매 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엑스코프리, 5가지 글로벌 파트너링 모델 보유…'플랜B'도 필수"
- SK바이오팜, 중국 합작사에 '비마약성 통증치료제' 기술이전
- SK바이오팜,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 SK바이오팜, 美 현지서 세일즈 미팅…성장 가속화 전략 제시
- SK바이오팜, 작년 4분기 영업익 152억… 분기 '흑자 전환' 목표 달성
- 바이오텍 신음소리 커진 5월... 가끔 들려오는 '바이오텍 흑자' 소식
- [채용 원픽] SK바이오팜, QA팀장(~6/7일)
- 국내 상장 바이오 기업 중 9곳만 흑자… '부익부 빈익빈' 심화
- SK바이오팜·바사,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모색"
- '엑스코프리 승승장구' SK바이오팜이 꼽은 미래 핵심 먹거리는 'TPD'
- SK바이오팜, 'AI 신약개발 전문가' 신봉근 박사 영입
- SK바이오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첫 도입… 7921억 규모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미국·유럽 거쳐 중남미로
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