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314억원 · 영업이익 61억원 · 당기순이익 363억원
'얀센 라이선스 수익 감소+연구비+광고 비용'로 영업이익 감소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전경 / 사진=유한양행

올해 1분기 유한양행 매출이 소폭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6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얀센에서의 라이선스 수익과 연구비, 광고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유한양행이 30일 공개한 잠정 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회사의 매출은 4337억원 상당으로 전년 4314억원 대비 약 0.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1억원 상당으로 전년 194억원 대비 68.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으로 같은 기간 347억원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얀센으로의 기술 관련 수익이 줄어든 탓이 컸다. 실제 회사 측이 기업설명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선스 수익이 전년 같은 기간 71억원에서 올해 25억원 상당으로 64.4% 감소했다.

여기에 전년 대비 경상연구개발비용의 증가와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비의 증가 등이 이어졌지만 매출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매출과 영업이익 사이의 차이가 생겼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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