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기술·노하우 통해 CDMO 및 CRO 협력 체계 구축

(사진 왼쪽부터) 서기호 휴믹 대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 손승환 휴믹 대표가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
(사진 왼쪽부터) 서기호 휴믹 대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 손승환 휴믹 대표가 프로티움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

프로티움사이언스(대표 안용호)는 휴믹(대표 서기호ㆍ손승환)과 위탁개발생산(CDMO) 및 임상시험수탁(CRO)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CDMO 및 CRO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휴믹은 인간화 마우스(Humanized mouse)의 전문 기술을 이용해 사람 면역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에서 유효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 CRO 전문기업이다. 암, 자가면역질환,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가노이드의 생체 유사성을 기반으로 동물모델을 분석하는 PADO(Patient Derived Organoid) 서비스, 멀티오믹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설립된 이후 100건의 계약(누적 기준)을 체결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 개발사인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 개발 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 기관 보완 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 간 CDMO와 CRO 업무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호 휴믹 대표는 "신약 개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티움사이언스의 CDMO 기술과 휴믹의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약 개발 고객사의 약물 개발 성공에 다양한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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