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차 한국양봉학회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 300여명 참가
'dsRNA 이용한 국내외 꿀벌 병원균 방제 기술과 전망' 주제 발표

제놀루션(대표 김기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COLOSS Asia' 국제 학술대회에서 '꿀벌 치료제' 연구에 대한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40차 한국양봉학회 정기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대에서 300여명의 양봉 관련 산ㆍ학ㆍ연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제꿀벌연구협회(COLOSS), 한국양봉학회, 국립농업과학원,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서울대, 아시아양봉협회 등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연구개발(R&D) 전략기획실 김우진 박사는 꿀벌 바이러스 및 병원체 세션에서 'dsRNA를 이용한 국내외 꿀벌 병원균 방제 기술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며 "또 포스터 학술 발표를 통해 자동화 핵산추출장비인 'NX-Duo'의 꿀벌 병원체 핵산 추출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균질화 단계 없이 신속 추출된 핵산 시료를 이용해 등온증폭(LAMP) 방법에 의한 현장진단검사(POCT) 가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제놀루션은 이외에도 dsRNA 합성서비스, 분자진단 제품 및 꿀벌 사육 시스템 홍보를 위한 전시를 진행했다. 전시 부스를 통해 핵산추출시스템 시리즈와 작년 판권 계약을 체결한 'Bio-rad'의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최근 특허 출원한 꿀벌 유충 사육 시스템 시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dsRNA를 이용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인 '허니가드-R'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꿀벌 집단 실종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응애와 노제마병에 대한 R&D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