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비 해외 대리점수 3배-수출국 2배 증가
알레르기 진단 제품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

 

프로티아(대표 임국진)는 지난해 알레르기 진단 제품으로 15개 국가에 새로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티아는 자사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절반 수준에 도달했던 지난 2019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결과 프로티아의 해외 대리점 수는 2019년 대비 작년 말 3배 가량 확대됐고, 수출국 역시 2배로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티아는 60개국 이상 지역에 수출 거점을 확보했다.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진단 제품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 포함돼 향후 수출 규모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수출 제품군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이외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자가면역질환 진단 제품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동물용 식품 불내증 진단 제품 등이 추가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는 "프로티아의 제품군이 속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총 2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속해서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해외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속해서 메디카(MEDICA)와 메드랩(Medlab) 등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중국, 일본 지역 전시회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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