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미국 지사인 '바이오노트 USA'가 지난 13부터 17일까지(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수의학 콘퍼런스 'VMX(Veterinary Meeting & EXPO)'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VMX는 매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 전 세계 수의사, 수의대생, 수의학 기술자 등 1만5000명 이상의 수의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해 다양한 교류가 진행된다. 또 강연, 동물병원용 신제품 및 신기술 등이 공개된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대표 제품인 현장진단 형광 면역 분석장비 'Vcheck F V200', 심장 질환 관련 마커인 'NT-proBNP'와 'Troponin I', 호르몬 제품인 'Cortisol' 검사 시약 등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바이오노트 부스에서는 실제 Vcheck F 제품을 사용하고 평가해 본 해외 수의사들의 임상 현장에서 Vcheck F를 적용한 사례 등을 강연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미국 시장 인지도 및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코트라(KOTRA)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의사를 직접 만나 홍보하는 전시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노트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 3종의 말(Equine) 관련 바이오 마커(foal IgG, Progesterone, SAA)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올해 Equine 제품을 추가 개발해 Equine 진단 시약 마켓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