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대표 김경남)은 지난 16일 강릉의료원(원장 김종욱)과 인공지능(AI) 위ㆍ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공급 및 전국의료원에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 위ㆍ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국 공공의료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예정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으로 위ㆍ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간으로 분석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해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작년 기준 국내 포함 7개 국가에 설치돼 있다.

김종욱 강릉의료원 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소화기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이 강원도 주민들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공병원으로서 소화기암 예방 및 건강 관리 포인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센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으로 3년 연속 수상 및 누적 8관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