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지원 비롯 기술보증 프로그램 혜택도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시도간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지역 핵심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중 다른 지역 기업과 기술 협력, 생산ㆍ판매 등 협업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세종시 내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 기술 사업화, 판로 확보, 컨설팅 등 2년간 최대 2억원가량의 다양한 지원과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송원호 대표는 "지난해 한국바이오켐제약은 그동안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완제의약품 제조ㆍ판매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부터는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GLP-1 계열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분야 합성신약 연구에도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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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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