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식약처 허가 후 13일 팜젠사이언스와 국내 공급 계약

웰스바이오는 12월 7일 식약처로부터 '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 사진=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는 12월 7일 식약처로부터 '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 사진=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careUS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품목허가를 지난 7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제품의 국내 공급 계약을 팜젠사이언스와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콤보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라며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키트로 코로나19 및 A·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의 면봉으로 1회의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성이 좋고,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불어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민감도를 위한 설계로 유의미한 임상적 성능이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웰스바이오는 13일 팜젠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 동시 진단 콤보키트의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 / 사진=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는 13일 팜젠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 동시 진단 콤보키트의 국내 공급 계약을 맺었다. / 사진=웰스바이오

웰스바이오는 이 제품을 팜젠사이언스의 국내 영업망을 통해 다수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과 더불어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다수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 개발∙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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