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호수공원 일대서 하천 정화 활동
"아이들과 함께 환경과 수질 오염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

SK그룹 관계사(대표 안재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환경,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파주에 위치한 운정호수공원과 퍼스트가든 일대에서 SK그룹 관계사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한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관계사 구성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물'이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수질 정화와 자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 전문가가 자녀 참가자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하천과 물의 중요성에 대한 환경교육을 진행했고, 운정호수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천연발효액(Effective Micro-organismsㆍEM)을 활용한 황토 성분의 흙공을 만들어 소리천에 직접 투척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유용 미생물군'로 구성된 EM으로 만든 흙공은 하천에 넣게 되면, 하천의 찌꺼기를 분해해 수질 정화에 도움을 준다.
또 퍼스트가든에서 진행된 체험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EM과 천연 성분으로 지구와 기후 위기를 상징하는 북극곰 형상의 비누를 만들었다. 제작된 천연 비누는 오는 12월 SK케미칼 관계사가 진행하는 연말 친환경 나눔 키트에 포함돼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김광남 SK케미칼 매니저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시고, 쓰고 있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함께 환경과 수질 오염의 중요성에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를 누릴 아이들을 위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을왕리 등 해수욕장 비치코밍,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제작 등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8회의 봉사활동 동안 267명의 가족과 구성원이 참여한 바 있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환경,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우리 구성원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SK구성원과 가족이 행복 확산을 위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