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맞춤형 유효성 평가 서비스 제공
몰림(대표 박현수)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서울대병원 '신경ㆍ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성장형 질환 유효성평가센터)'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몰림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신경ㆍ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CLEVERcns'를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수요자 맞춤형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경ㆍ정신질환 표적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성공률 증진과 상용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신경ㆍ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항암제에 이어 2번째로 큰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인 '신경ㆍ정신질환' 치료의 신약 후보물질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 기반 구축에 이어 민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개발 및 확보해 운영하기 어려운 영역의 의료 수요를 반영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박현수 몰림 대표는 서울대병원 신경ㆍ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공동 연구 책임자로서 비슷한 사업을 완수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선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객원 부교수인 박 대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신약 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2014년도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신약 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센터 기반 구축 및 자립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현수 대표는 "우리 회사가 보유한 생체 분자영상 기술은 신경ㆍ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인 CLEVERcns의 특화 분야인 신경질환 및 정신질환 표적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에 최적화돼 있다"며 "그동안 연구개발(R&D)에 이용해 왔던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국내외 신경질환, 정신질환 신약 R&D에서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연구자로서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그들의 R&D를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