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출원 주요 21개국 중 12번째 국가 등록 승인
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김재섭)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CHIMPS(Correlated and Harmonious Interfacial Mutation between Protein Subunits)'의 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HIMPS 특허는 현재까지 21개국에 출원됐으며, 그 중 11개국(한국,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러시아, 캐나다)에 등록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CHIMPS 기술은 다른 이중항체 기술들의 단점들을 대부분 극복했다. 기존 기술들의 대표적인 단점들은 항체의 구조적 안정성 손상, 항체 면역 기능 손상, 생산과정 내 순도 저하 등이다. CHIMPS 기술을 활용할 경우 구조적인 면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천연 항체와 동일한 이중항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신약 파이프라인들에 이중항체 또는 이중수용체 기술을 적용 중이"이라며 "회사는 향후 CHIMPS 기술을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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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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