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통 치료받는 뇌졸중환자 장애 줄이는 넬로넴다즈 유도체 용도·제형 특허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특허 등록 결정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특허는 재개통 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에게서 장애를 줄이는 넬로넴다즈 유도체의 용도와 제형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넬로넴다즈는 8시간 내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에서 위약군 대비 상향된 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넬로넴다즈의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를 억제함과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기전이 있다. 지난 30년간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뇌졸중 신약들은 NMDA 길항 혹은 항산화라는 단일표적 기전이었던데 비해, 넬로넴다즈는 최초의 '다중표적' 기전을 가져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넬로넴다즈의 국내 임상 3상은 지난 7월 초 종료됐다.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센터에서 12시간 내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임상이다. 장애 개선과 뇌경색 방지 등 주요 결과는 오는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임상 3상이 종료된 시점에서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뇌세포 보호 약물이 개발되면 재개통 치료와 함께 뇌졸중 후 장애·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번 임상 3상 결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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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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