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기된 지 1년 2개월 만
"올해부터 본격 수출 확대 전략 펼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세종 1공장이 우크라이나 당국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승인 확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그동안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GMP로 인정받고 우크라이나 의약품 수출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허가 규정이 강화되면서 정식 GMP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해 2월 세종 1공장 실사를 받고 GMP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약 1년 2개월 후인 올해 4월 GMP 승인을 확정받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부터 우크라이나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소염진통제 '클란자CR'을 비롯한 주요 개량신약을 수출해 왔다. 작년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게 됐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는 의료시스템 복구이며, 이번 GMP 승인을 통해 향후 수출 확대 및 의약품 공급을 통해 우크라이나 의료 정상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나이티드제약

AD 실시간 제약시장 트렌드,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BRP Insight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