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영진 박사팀 과제 수행
가상·증강 현실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 평형 검사기 개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4일 '가상·증강 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 평형 검사기 개발'에서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증강 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 평형 검사기 개발 사업은 '선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사업' 과제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으로 수행됐다.
선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의료기술 적용에 직접 참여하는 병원 의사와 인프라를 보유한 R&D 기관이 함께 참여해 MD·Ph.D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오송첨단재단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가상·증강 현실을 이용한 새로운 동적체 평형 검사기 개발을 위해 김영진 박사팀을 중심으로 고려대, 성균관대와 협력해 작년 12월까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3년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김 박사팀은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한 어지럼증 교란 기술(가상현실·교란 발판)을, 고려대는 임상 관점에서 임상적 평가를, 위탁기관인 성균관대는 인체 무게 중심 측정을 위한 압력 발판을 각각 주력으로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송첨단재단 관계자는 "과제를 수행한 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김영진 박사팀이 지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RC(선도연구센터 공학분야) 단계 평가와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최종 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S)를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까지 S 등급을 받아, 3번째 최우수(S)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