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화 부회장, 제6회 한·중 공동세미나서 밝혀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중국 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에 머물고 있다. 향후 5년간 3~6%에 머물 거라는 예측도 있다."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22일 오전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중 공동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세계 2위의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규모는 중국 경제성장과 더불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 부회장은 "중국은 이제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로의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는 시기"라고 했다.

허 부회장은 "우리나라도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시기를 맞고 있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3대 중점 육성사업 선정해 제약바이오 분야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혁신에 중점을 두고 국경 없이 각국 기업·연구소와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보나 시장 규모로 보나 한국 세계화의 제1 파트너는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회장은 또 "중국도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는 한국 기술력과 인력이 중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한·중 공동세미나가 각국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향후 양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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