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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케어에서 가장 심각한 이슈는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공급돼야 할 약제·치료재료가 고가라는 이유로 등재에서 실패·제외되는 '코리아패싱' 문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은 10월 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실적에 집착하는 문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포퓰리즘에 외면당한 중증 환자가 문케어의 최대 피해자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제도가 탄생한 이후 지난 30년간 정부 주요 과제로 추진돼왔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정책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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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대통령 치매유추 발언'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이틀만에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김승희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동료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는 건 월권이라고 맞섰다.현재 보건복지위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의 간사협의 요청으로 정회돼 있는 상태다.사건의 발단은 김승희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이날 국감 질의 도중 "건망증은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요즘 (국민들이)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많히 걱정한다. 대통령기록관 별도 건립문
국회
최은택
2019.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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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치매신약 개발에 성공한 제약사가 아직까지 없다. 치매 분야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나는 우리나라가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박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김 의원은 "작년 2월 복지부가 치매 사업을 위해 10년간 약 1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자료를 보니 비용·목표 등 모든 면에서 총체적으로 부실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예산이 5분의 1로 줄었다.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설정해 비용 절감을 과다하게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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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증 희귀질환자들이 고가 약제로 보장성 강화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치료제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급여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장정숙 의원의 '제약업계 코리아패싱' 질의에 이 같이 답하면서도 "다른나라 대비 한국이 그나마 약제를 제대로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장 의원은 "문케어가 갖는 다양한 문제점 중 특히 심각한 이슈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공급돼야 할 약제·치료재료가 고가라는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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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구매 시 돈 아끼려다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의무비축비율 하향 조정·원료의약품 구매·경쟁입찰제도 도입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 능력을 입찰참가조건으로 제시해야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국가비축의약품 구매·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국가비축의약품별 보유현황=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하기 위해 타미플루를 비롯, 4개사 의 약품 1455만명분을 비축·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내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688만명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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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C형간염을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C형간염은 간질환 사망의 주원인이지만, 조기진단만 되면 99%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WHO는 간질환 사망자 중 48%가 C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발표했고,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의원은 “전체 C형간염 신고 중 의료, 문신, 피어싱 수요가 높은 서울, 경기, 부산
국회
최은택
2019.10.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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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도난·분실된 마약류 의약품은 총 4만4177개로 확인됐다. 이 중 고유정 사건으로 유명해진 '졸피뎀'이 약 7933개로 가장 많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15년 이후 2019년 8월까지 총 209건의 마약류 도난·분실 사건이 발생했는데, 병의원이 146건(69%)으로 가장 많았고, 약국 45건(22%), 도매업체 16건(8%), 기타업체 3건(1%)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도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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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해 수도권 원정진료에 나선 소아 환자는 60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환자도 1만여명이나 포함돼 있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2017년 한해 수도권에서 원정 진료를 받은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55만1127명으로, 이 중 2.1%인 1만1530명은 중환자였다. 이들이 지출한 중증 진료비는 1인당 1억4800만원으로 1조7000억원에 달했다. 본인부담금도 약 740만원(5%)이나 됐다. 2015년 대비 환자수는 2만883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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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의 부작용 보고 사례에서 위암 등 종양 관련 부작용은 8건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인보사케이주 부작용 보고사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 11일까지 총 329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종양 관련 보고는 총 8건이다. 종양 종류는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위암종 2건 △췌장암 △간신생물 △여성악성유방신생물 △악성자궁내막신생물 △이차암종이었다.'효과 없는 약'이라고 보고된 사례도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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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인이 방송·홈쇼핑에 나와 잘못된 의료정보를 제공하거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홍보해 심의제제를 받은 경우는 총 188건으로 확인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가장 많은 제제를 받은 방송은 전문편성 채널 114건, 지상파 23건, 홈쇼핑 19건, 종편보도·라디오가 각각 16건이다. 김 의원은 "최근 물파스로 중풍 예방이 가능하다는 허무맹랑한 의료 정보가 방송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복지부
김경애
2019.10.0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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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목표액, 2023년 2조8천억원으로 급증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문케어 발표 당시 제시했던 연도별 재정절감 목표를 상향 조정한 건 기획재정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이날 복지부가 문케어 발표 당시 건강보험 재정절감 목표를 2018~2023년까지 매년 동일하게 1%로 제시했다가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 발표 때 2021~2022년 각 2%, 2023년 3%로 상향 조정한 이유를 추궁했다.복지부가 제시한 10조
복지부
최은택
2019.10.0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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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 손해율·성형외과 유령수술도 다뤄병리학회지 논문 게재-국내 의학 신뢰성도최대집 의협회장-최혁용 한의협회장 출동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려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오히려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강화에 역행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환자단체가 오늘(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참고인 진술에 나선다.한 대학강사는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대정부 건의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이슈쟁점으로는 문케어와 민간보험 손해율,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유령수술' 문제, 한의학의 안전성과 한방분업 등이
국회
최은택
2019.10.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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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9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1일차제품 설명회 또는 영업대행사(CSO)를 통한 우회적인 불법 리베이트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논란이 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치매 예방약의 급여 타당성도 언급됐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CSO의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면서,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해서는 "(급여 타당성 등을) 바로 재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국감에서는 일부 제약사에서 횡행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복지부
김경애
2019.10.0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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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급여기준 재설정 논란 대상이 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치매예방약 급여 타당성을 곧바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남 의원은 이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는데 건강보험을 적용받고 있어서 재정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뇌영양제나 치매예방약으로 회자되면서 성분명 기준 청구순위 2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이어 "이 제제는 이태리에서 1998년부터 팔리기 시작했
복지부
최은택
2019.10.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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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재심의를 앞두고 있는 고 임세원 교수 의사자 지정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기는 그렇지만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동의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기 의원은 이날 "보훈처장이 언급한 것처럼 법령해석을 원칙적으로 하는 것도 맞지만 당시 상황을 폭넓게 보고 국민 상식에 맞게 (의사자 논의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재심의가 들어와서 의견을 밝히는 건 좀 그렇다.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동의한다"고
복지부
최은택
2019.10.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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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성범죄 의사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입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수술실 등에 대한 CCTV 설치는 판단을 유보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이날 "최근 5년간 진료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매년 2명꼴로 적발됐다. 복지부의 유일한 제재는 자격정지다. 그러나 자격정지 이후 대책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의 경우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면허를 박탈하고 재취득을 못하게 하는 등
국회
최은택
2019.10.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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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에 문케어 홍보에 100억원이 넘는 보험재정을 지출하고, 유도질문지를 통해 국민을 호도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야당의 비판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윤 의원은 먼저 "문케어 시행 2년만에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가 아니라 '재정과 병원비를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 건보재정 당기수지는 2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국민적 동의를 얻어가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계속 촉구했는데, 정부는 국
국회
최은택
2019.10.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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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대행사도 지출보고서를 의무 작성하도록 법을 강화하겠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불법 리베이트 대책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인 의원은 "불법 리베이트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16년에 리베이트법을 발의했는데, 제약사·의료기기 업체가 의료인·약사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경우 그 내역에 대한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게 골자였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작년 1월부터 작성이 의무화된 경제적 이익 지출 보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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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료직역간 협의체를 구성해 갈등에 대한 합의점에 도달했으나 마지막에 와서 되지 않았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오 의원은 "의사·한의사, 간호사·간호조무사, 약사·한약사 등 직역간 갈등이 국민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 이 갈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나는 이렇게 오랜 기간 이 갈등을 복지부가 고질적으로 방치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당사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면 해결될 듯 보이다가 단체 대표로서 만나
복지부
김경애
2019.10.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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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했지만 정작 청와대에는 실장급 조직을 늘려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는 복지와 보건, 두 영역 모두 중요하다. 특히 보건분야는 전문성이 필요한데, 취약한 것 같다. 그래서 제2차관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청와대에 건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복수차관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국회
최은택
2019.10.02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