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대표 "핵심 파이프라인 ZMA001 글로벌 정체성 공식화"
자이메디(대표 김성훈)는 폐동맥고할압(PAH)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ZMA001'의 국제일반명(INN)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라파프루터그'(rapaprutug)로 공식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일반명 등재는 글로벌 신약 개발의 주요 이정표로, 임상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이메디 핵심 파이프라인의 통합된 과학적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라파프루터그(rapaprutug, ZMA001)는 손상된 조직으로 침투하는 염증 유발 대식세포를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퍼스트인클래스 인간 단일클론항체다.
자이메디는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을 체결한 후, NIH 임상센터에서 라파프루터그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
김성훈 대표는 "WHO가 국제일반명을 부여한 것은 폐동맥고혈압이나 천식과 같은 대식세포 기반 염증·섬유화 질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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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아 콘텐츠팀장/기자
maru@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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