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C 자체 연구 데이터 공개
DVC, 뇌 질환, 종양, 대사, 노화 등 다양한 분야 연구 활용 가능

우정바이오 DVC / 사진=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 DVC / 사진=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대표 천희정)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과학기술혁신을 여는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에 참여해 바이오 연구를 위한 첨단 장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하는 '과학기술혁신을 여는 연구장비 전문가의 날'은 연구 장비 전문가들의 역할과 기여를 조명하고, 국내 장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우정바이오는 한국 바이오 연구장비의 전문가로 초청받아 국내 독점 공급 중인 첨단 장비 'DVC(Digital Ventilated Cage)'의 자체 연구 데이터를 최초 공개한다. 발표는 연구를 진행한 수의사가 직접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DVC는 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 등 뇌 관련 분야를 비롯하여 종양, 대사, 노화 등 다양한 분야 연구에 활용 가능한 장비이다. 회사는 DVC의 차별성을 △마우스 운동 행동과 감소 원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Nature, 2023) △장내 미생물의 ADHD 연관성(microbiome, 2020) △허혈성 뇌졸증 후 급성 치료 전략으로 사용 가능한 히드록시티로솔(MDPI, 2019) 등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국제 학술지에 소개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DVC 연구 결과가 국내 신약개발 시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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