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대표 주요연사 초청…'백토서팁' 등 주요 성과 소개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TGF-β 심포지엄(2025 International Symposium on TGF-β)'에 참가해 자사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등 파트너링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진 대표가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TGF-β 억제제의 임상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TGF-β 신호 전달 저해에 관한 세계적 연구 동향과 성과를 분석하고, 다양한 종류의 항암 치료 가운데 TGF-β를 활용한 기전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강력하고 유효한 접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운데,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 중인 '백토서팁'의 주요 개발 성과 및 신규 물질 'MP010'의 표적 저해 기전과 전임상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백토서팁'은 현재 골육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에서 35% 이상의 부분관해(PR)율을 보였고, 'MP010'은 전임상시험에서 췌장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완전관해(CR)와 300일 이상 생존, 면역기억효과 등을 확인하고 내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김성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TGF-β 분야의 학계, 의료계,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에 대해서 협의했다"며 "지난 4월 '차이나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China Bio Partnering Forum 2025)' 참가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 대형 바이오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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