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복지위 국정감사]
남인순 의원, 경쟁력 제고 주문...오유경 처장 "행안부와 협의"

식약처가 의약품·의료기기 허가 심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한 인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1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규제 대전환으로 허가심사 개선을 요구한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왼쪽)이 21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왼쪽)이 21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남 의원은 "세계 각국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을 경쟁적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K-바이오 규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허가 심사를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하기 위해 식약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남 의원은 그러나 "식약처 허가심사 인력이 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고 심사 건당 투입인력도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의약품, 의료기기 허가심사 속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있도록 그동안 제기된 인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와관련 "대통령께서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안부와 협의해 인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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