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감기약·간장질환용제·무좀치료제 등 총 1만4000박스 규모

부광약품은 최근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의약품 약 1만4000박스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종합감기약, 간장질환용제, 무좀치료제 등을 담아 총 1만3900박스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종합감기약은 △타세놀콜드시럽 1500박스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3000박스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3000박스 △타세놀이부연질캡슐 400mg 2000박스 △타세놀정 500mg 2000박스다. 이외 △간장질환용제 레가론현탁액 2000박스 △무좀치료제 네일스타네일라카 400박스가 지원됐다.
회사는 아프리카 보건의료 사업과 빈곤 퇴치 사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에버서번트를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양누가병원은 2008년 한국인이 설립한 1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말라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관련기사
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갖가지 빛깔의 밑감으로, 꺾이지 않는 얼로,
스스로를 부딪혀, 업계에 불씨를 튀기는 부싯돌(수석, 燧石)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