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글루타이드 포함 펩타이드 3종 독점 공급권 확보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태국 원료 유통 전문기업인 유니파이케미컬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마이오키' 및 '디글루스테롤'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니파이케이컬은 자체 연구 시설과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펩타이드 원료의 조기 시장 안착에 강점이 있는 파트너다. 지난 8월 '코글루타이드' 계약에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펩타이드 파이프라인 3종의 태국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계약 규모는 향후 3년간 총 2500만 달러(약 350억원)로 연간 약 1톤 규모의 안정적 원료 수요를 태국시장에서 확보하게 된다. 초도 공급분은 내년 1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니파이케미컬 관계자는 "코글루타이드 판매가 본격화되면 마이오키와 디글루스테롤의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 확신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태국 시장 내 대사질환 솔루션의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 펩타이드 플랫폼 전반의 글로벌 신뢰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아시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연간 1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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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