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뮨, 2030년 15조 원 시장 겨냥...UC 2상임상부터 개시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이전한 파트너사 에보뮨(Evommune)이 자사 파이프라인 APB-R3의 차기 적응증을 궤양성대장염(UC, Ulcerative Colitis)으로 결정했다고 28일 전했다. UC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2030년 예상 시장 규모는 약 108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에보뮨은 UC 임상을 2상부터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첫 환자 투여가 이뤄지는 시점부터 에이프릴바이오는 계약에 따라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현재 APB-R3는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으로 글로벌 2a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해당 임상은 올해 11월 종료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토피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경우 UC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의 또 다른 파트너사 룬드벡(Lundbeck) 역시 기술이전한 항체치료제 APB-A1의 적응증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APB-A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결과와 APB-R3의 아토피 임상 결과가 연이어 공개되고, 동시에 새로운 적응증 확장 발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유한양행 지분 매각 이후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내년 상반기 연속된 임상 결과와 적응증 확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릴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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