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D/RWE 활용 임상시험 대체보완 연구 및 글로벌 규제동향 '한눈에'
히트뉴스·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공동 RWD/RWE 3차 교육

신약개발 임상시험 및 연구 현장에 필요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와 실사용근거(Real World Evidence)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에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히트미디어/히트뉴스와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ETEC컨벤션센터 1층 세미나실1에서 '허가, 급여, 시판 후 안전관리를 망라한 전주기 평가에서 RWD/RWE의 활용을 위한 기본과 실제'를 주제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판 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 1차 교육에 이어 이날 진행한 2차 교육은 '임상시험 대체 보완을 위한 RWD/RWE 이해와 활용'에 초점을 맞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과 전문지식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은 'RWD 활용 외부대조군 연구설계 기초'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학과장)이 강의했다. 신 교수는 먼저 '임상시험 대체 및 보완을 위한 RWD/RW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 및 개념 정의부터 외부대조군 활용 배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동향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국내외 외부대조군 연구 수행 가이드라인 및 실제 사례'를 주제로 미국 FDA와 의약품국제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을 해설하면서 편향(bias)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설계 핵심 요소와 실제 연구 사례를 설명했다.

(왼쪽부터) 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 유한양행 김소희 이사, 성균관대 김주환 교수

산업계 전문가로 초청된 유한양행 김소희 이사는 두 번째 세션에서 '산업체에서 RWD 기반 의약품 유효성 평가 사례'를 주제로 국내개발 항암신약 '렉라자'의 외부대조군 연구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이사는 '렉라자'의 허가 조건 이행을 위한 임상 설계 및 수행 과정과 실무적인 시사점을 공유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연구를 위한 자료원 활용과 프로토콜 개발 등 실제적인 방법도 소개됐다. 성균관대 김주환 교수는 'RWD 이해와 활용 심화'를 다룬 세 번째 세션에서 '외부대조군 RWD 자료원 종류에 따른 고려사항'과 '연구설계 시 고려사항', '연구 프로토롤 개발 및 분석' 관련 프로세스를 보여줬다.

한편 히트뉴스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오는 11월 19일 RWD/RWE 이해와 활용 3차 교육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3차 교육은 히트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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