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IV P30' 중심 심전도 예측·판독 데이터 공유

뷰노(대표 이예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되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심전도 분석 관련 초록 4건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ESC Congress는 유럽심장학회가 주관하는 심혈관 분야 학술대회다. 매년 150여개 국가에서 약 3만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심혈관 연구 성과와 임상 지침 및 AI 기술 등을 공유한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전남대병원·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협업한 AI 기반 심전도 분석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부정맥 진단 정확도 및 판독 신뢰도 면에서 단일 리드 기기 대비 6-리드 휴대용 심전도 기기 'HATIV P30'의 우수함 △HATIV P30으로 측정한 모바일 심전도 데이터 활용 31일 이내 심방세동 발생 위험 예측 연구 △협심증 의심 환자 대상 운동부하검사 심전도 AI 판독 연구 △희귀 심근질환 'ATTR-CM'의 조기 진단을 위한 AI 모델 개발 및 5개 기관 데이터 등 4개로 구성됐다.

주성훈 뷰노 CTO는 "ESC Congress는 심혈관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기관과 협력해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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