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KOREA 2025, 개최 10주년 맞아 혁신기술·산업 정보 '풍성'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bioLIVE/PMEC/Hi Korea 2025'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CPHI는 제약 원료, 완제, 설비, 패키징 등 전주기 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건강기능식품까지 비즈니스 전시와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주관하는 인포마마켓한국은 8울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과 더 플라츠홀에서 'CPHI Korea 2025'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전시회에는 글로벌 제약 원료 및 장비, 바이오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산업을 망라한 22개국 417개 업체가 참가해 참가부스가 100% 마감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올해는 'bio LIVE' 특별관을 신설돼 주목된다. 이를 통해 바이오테크, 바이오의갸품,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위탁생산개발기업(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산업 핵심 기술 성과가 소개되며,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엑소좀 등 혁신 기술을 동향 및 산업화 전략을 다룬 컨퍼런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AI@BIO: 혁신의 가속화' 세션은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도출 △효능 및 독성 예측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임상 시뮬레이션 △생산공정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AI·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주관해 △글로벌 신약개발 동향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등 바이오헬스산업 전환 전략을 모색한다. 이밖에 △엑소좀 산업의 현재와 미래(엑소좀산업협의회) △마니트로니들 기반 약물전달기술(KDRA) 주제 세션도 마련됐다.
글로벌 규제 분석과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룬 실무 세션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동 진출 전략과 △유럽 CMO 연결 전략 등 해외 수출 및 인허가 대응 전략이 제시되며, ARA Consultancy, AllCare Group 등 유럽 및 중동 지역 수출 전략 사례도 제공된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한포마마켓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K-Health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해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수출 전략, 유통 트렌트 및 정책 변화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관련 세미나 및 상담회에서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수출국 제도와 진출 전략을 다루며, 아마존 재팬과 티몬의 맞춤형 입점 전략 상담회가 마련돼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마마켓 관계자는 "프로그램 세부 정보 검색과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며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질적인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