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디지털의료제품법에 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 '디지털의료제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보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공동 개최하며, 조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디지털의료제품법 규제 적용에 따라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증 및 품질관리 기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의료제품법 및 인증 업무 소개 △디지털의료기기 품질관리 기준 이해 및 제조업체 대응 방안 등이다. 정보원은 제도 소개 외에도 업계의 어려운 점과 정보원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해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영규 조합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디지털의료제품 업계의 제도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림 정보원 원장은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소통 기회를 넓혀 신속하고 정확한 인증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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